어제의 패배는 없다, 한화의 화끈한 복수전 단 하루 만에 잠실의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4월 5일, 두산 베어스에 0-8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한화 이글스가 4월 6일 경기에서는 9-3이라는 큰 점수 차로 완벽하게 설욕했다. 월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이 경기에서 한화 타선은 어제의 침묵을 깨고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전날 영패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이는 한판이었다.이 승리로 한화는 주초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반면 전날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두산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루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양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잠실 시리즈였다. 월요일 저녁을 수놓는 치열한 순위 경쟁 저녁 5시부터 시작된 4개의 구장에서는 시즌 초반 순위..